정부의 대출규제와 분양가상한제 개선 등으로 주택 내집마련이 어려워지자, 수요자들의 시선이 다양한 대출조건과 높은 상품성을 지닌 ‘주거형오피스텔’로 옮겨가고 있다. 전·월세값마저 상승하면서 주거형오피스텔에 대한 투자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분양 활기로 나타나고 있다. 27일 엠디엠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전용 84㎡~119㎡ 펜트하우스 등 2개형으로, 1·2단지가 각 578실, 86실 등 모두 664실로 구성된다. 각 동간 거리가 최대 89m로 채광과 조망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대형 커뮤니티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이 단지는 GTX-A라인이 예정된 운정신도시의 준주거지역에 들어선다. 엠디엠은 향후 전·월세 수요 증가를 고려해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에 품격 높은 설계를 바탕으로 고품격 마감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타입별로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와 4.5m 광폭 거실, 높은 천정고(기본 2.45M, 우물천장 2.6M), 양면개방형 마스터룸, 호텔형 건식 화장실, 넓은 다용도실, 펜트리 등이 적용된다. 엠디엠은 수요자들의 투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대출 50%를 전액 무이자로 하고, 계약금 10%만으로도 투자 및 ‘내집마련’이 가능토록 설정했다. 계약금 10% 역시 2000만원으로 계약 후 1달 내 완납하는 형식이라, 수요자들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였다. 입주 시엔 취득세(오피스텔은 4.6%) 지원까지 예정돼 있어, 전체 분양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